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가 다문화 가족과 한국어교육 강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알짜배기 생생공부통’ 개강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우리마을 알짜배기 생생공부통’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진행된 개강식은 개회식과 전년도 센터 사업 영상자료 시청, 생생공부통 사업 소개, 반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평소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 부스도 운영됐다.
한편 5개 반으로 운영되는 생생공부통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토픽초급반(28회기), 토픽중급반(28회기)과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한 국어‧수학 초급반(28회기), K-POP댄스교실(28회기)로 오는 12월까지 주 1회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박선영 센터장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의 지원으로 석문지역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접근성 높은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주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