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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06.10 19:53
  • 호수 1409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방송은 ‘당진 편’이었다
95세 최고령 MC 송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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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야윈 모습으로 ‘당진시 스페셜’ 진행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마지막 말로 남아

▲ 지난달 15일에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당진시 스페셜 편 (※자료화면 : KBS1)

무려 34년이나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았던 원조 ‘국민MC’ 송해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영면에 든 가운데,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방송이 ‘당진시 스페셜 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에 KBS1에서 전국노래자랑 당진시 스페셜이 방영된 가운데, 2012년과 2018년 당진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이 편집돼 방송됐다.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스튜디오 녹화와 함께 지난 방송 편집본을 내보내는 스페셜 방송을 이어왔다. 지난 6월 4일 야외녹화가 재개됐지만, 송해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달 방영된 당진시 스페셜 방송이 송해의 마지막 진행으로 남았다. 야윈 모습으로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 사회를 맡은 송해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저희는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인사를 전했고, 이 멘트는 그가 전국노래자랑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됐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당진시 편은 △1994년 9월 11일 삽교호관광지 △1995년 4월 30일 기지초등학교 운동장 △2012년 4월 8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2018년 5월 13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시연장 등 네 차례에 걸쳐 방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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