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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06.13 13:01
  • 호수 1409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꿈나무 육성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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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초등학교 13개팀 출전…탑동초등학교 우승
당진시축구협회·당진교육지원청 주관

▲ 지난 3일 꿈나무 육성 교육장배 7대7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탑동초등학교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에서 우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꿈나무 육성 교육장배 7대7 유소년 축구대회가 3년여 만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탑동초등학교가 초등 축구 정상에 올랐다.

당진시축구협회(회장 이현우)와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가 주관하고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축구 꿈나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당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탑동초 △원당초 △조금초 △합덕초 △석문초 △송악초 △삼봉초 △당진초 △상록초 등 9개 초등학교 13개팀 167명이 출전했다. 경기는 고학년부 8팀, 저학년부 5팀이 각 조 예선 리그전을 거친 뒤 8강으로 토너먼트로 결승을 치렀다.

특히 이번 꿈나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정상 개최된 것이다. 이날 대회 현장에는 참가 학생뿐 아니라 각 학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대회에 참가하며 친구들을 응원하던 상록초등학교 6학년 장태희·정민호·김재상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친구들과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연습했다”며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못했는데 올해는 대회가 개최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함께 대회장을 찾은 조성남 상록초등학교 교장은 “얼굴이 마스크 자국으로 탈 정도로 아이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며 “이번 대회가 열려 아이들이 너무 신나하고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대회 결과 고학년과 저학년부 모두 탑동초등학교(교장 오현숙)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당초등학교(교장 김장청)가 고학년과 저학년부에서 2위를 수상했다. 저학년부 공동 3위는 조금초등학교(교장 성정순), 합덕초등학교(교장 장홍복), 석문초등학교(교장 인치훈)가, 고학년부는 송악초등학교(교장 임동길), 삼봉초등학교(교장 한희경)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현우 당진시축구협회 회장은 “매년 꿈나무를 발굴해야 축구부가 없는 학교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지역의 유소년 축구 환경도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당진시축구협회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꿈나무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축구대회를 출발점으로 더 많은 체육축제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장려해 신체 단련과 바른 심성을 기르는 ‘스포츠활동을 동한 인성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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