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정 인수위원회가 지난 9일 공식 출범했다. 김 당선인은 충남도정 인수위 명칭을 선거캠프 이름이었던 ‘힘쎈캠프’를 본 딴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로 정하고 위원장으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마지막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인수위원회에는 △기획조정분과 △경제산업분과 △복지안전분과 △문화환경분과 △국토해양농업분과 등 5개 분과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교육발전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별위원회가 설치됐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창수 국민의힘 충남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교육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황환택(64) 전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맡았다.
김태흠 당선인은 “민선7기 양승조 도정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