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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수경 영어영재연구소 대표
우리 아이 영어영재로 키우는 법

당진시대l승인2022.06.17 21:08l(14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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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아이 영어영재로 키우는 법>의 저자 박수경입니다. 제 책이 작년에 출간되고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강연 요청이 여러 곳에서 많이 잡혀습니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는 바람에 다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당진문화원에서 지난 14일 재능기부로 저자특강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제가 이날 강의한 내용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영어영재로 키울 수 있는지, 그리고 영어영재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지였습니다. 제 비법은 딱 3가지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첫 번째. ‘with with with’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고자 했을 때 그것을 정말 잘하기를 원하죠? 그렇다면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영어스피치대회를 함께 출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영어스피치대회에 당시 초등 6학년이었던 딸과 5학년인 아들. 저 이렇게 셋이서 출전을 했죠. 그런데 기적처럼 저는 일반부 대표로 나가서 대상을 받게 됐고, 딸은 최고상을, 아들도 입상을 했습니다.

대회 수상으로 모녀가 함께 미국 선발증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영어포기자였던 제는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됐습니다. 사실 저는 피아노 전공자였기에 영어 자존감이 바닥이었습니다. 그런데 ‘나도 하니까 되네’를 알면서 영어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무엇이든지 도전할 수 있었고, 지금은 영어교육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딸도, 아들도 영어스피치대회 이후 작은 성공을 맛보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환경 설정입니다. 제가 수행했던 3가지의 환경 설정 사례를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저희 집 거실에서 영어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영어 스피치 지도를 하면서 영어 컨설팅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원어민 홈스테이를 자진해서 신청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원어민과 친밀한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저희 딸이 초등 5학년 때 저희 부부를 설득해서 1년 동안 혼자서 필리핀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잡히는 목표 설정입니다. 저는 영어 스피치 대회 입상을 목표로 단 3개월 동안만 공부했습니다. 스피치할 주제를 정해 구글 번역기를 활용하고, 하루에 10문장씩 20일 동안 만들어 200문장을 완성했습니다. 원어민에게 스피치 대본이 매끄럽게 이어지는지 검토를 받아 본문 수정을 하고 매일 매일 카메라를 켜고 표정과 몸짓을 사용하며 연습했습니다. 

여러분이 영어 자존감을 높이고 자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스피치대회에 출전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대회 출전을 못한다면 자녀만이라도 꼭 영어스피치대회에 출전시키기를 바랍니다.

저는 제자들과 함께 영어스피치대회에 도전했는데 제자들의 영어 자존감이 높아져서 영어를 제일 재밌는 과목이라고 하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 영어 과목에서 100점을 맞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한 번의 영어 스피치 도전이 모든 일에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로 자라게 한다면 더 이상 우리는 바랄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엄마가 끝까지 함께 가지 않는 것이다’라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은 바꾸어 말하자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엄마가 끝까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와 끝까지 함께 해주십시오. 여러분과 자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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