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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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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간 이어온 매실 수확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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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도원리

▲ 지난 14일 송악읍 도원리 주민들이 매실을 수확했다.

송악읍 도원리(이장 서정식) 주민들이 매실나무 500그루를 심어 공동으로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매실을 수확했다.

이날 주민들은 새벽 6시부터 4시간 가량 매실을 따고 선별기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확한 매실은 직거래 등으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마을회 운영비로 사용된다. 

한편 송악읍 도원리 매실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무기질·비타민·유기산 등이 풍부하고 해독 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변비와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서정식 이장은 “도원리에서는 50년 동안 주민들이 함께 매실을 수확, 판매하고 있다”며 “전통을 잇고 주민들의 단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실 수확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관 새마을지도자와 인경재 부녀회장 등을 비롯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한다”며 “수익금으로 얻은 300여만 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함께하는 선견지 견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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