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에서 휴가를 보내던 강태우·김민지 부부 소방관이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발견하고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로 소중한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5시 경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30대 외국인 여성이 물에 빠졌다. 강태우 소방교는 바다에 뛰어들어 바다에 빠진 외국인 여성을 구조했으며, 김민지 소방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외국인 여성은 잠시 후 호흡하며 의식을 되찾았다.
한편 강태우 소방교는 119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 소속, 김민지 소방교는 당진소방서 기지시119안전센터 소속으로 만삭 임신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