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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22.06.24 20:22
  • 수정 2022.06.24 21:12
  • 호수 1411

대호지면 송전리 “폐기물 재활용시설 건립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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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당진시 문자 알림 통해 소식 접해”
당진시 “업체 측 사업계획서 제출…검토 단계”

대호지면 송전리에 폐기물 재활용시설 건립 소식에 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대호지면 송전리 곳곳에는 ‘죽기 전에 안된다 폐기물 시설 결사 반대’, ‘우리마을 폐기물 필요 없다! 썩 물러가라’, ‘내 고향을 폐기물로부터 지켜내자’라는 문구가 쓰여진 현수막이 붙여 있다. 

당진시의 문자 알림 서비스 ‘미리미리 알리미’에 따르면 에버그린 에컬리지라는 업체가 대호지면 송전리 일원에 폐기물 재활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시설은 열분해, 탄화 등 열적 처리법으로 액체, 기체, 고체상의 연료를 만드는 시설이다. 현재 송전리에 일일 25톤을 처리하는 열분해시설과 폐기물보관시설 1050㎥(630톤)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윤석헌 송전리 이장은 “당진시에서 발송하는 미리미리 알리미 문자를 보고 우리 마을에 폐기물 재활용시설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업체에서 마을 주민들을 찾아오거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은 마을에 폐기물 재활용시설 건립을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지난 17일 당진시를 찾아가 폐기물 재활용시설 건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당진시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팀 측은 “업체로부터 사업계획서가 접수된 상태”라며 “검토 단계에 있어 아직까지 업체 입주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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