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지회장 유정순)가 매달 셋째 주 일요일마다 시낭송회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매달 특색에 맞는 시낭송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6월의 시낭송회는 지난 19일 문화공감터(구 당진시네마)에서 열렸다. 이날 회원들은 이인원 시인의 시 <빈말>을 합송했으며 이어 회원들이 각자 한 편씩 시를 낭송했다.
유정순 지회장은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6월 시낭송회를 공감나눔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로 회원들의 애송시를 낭송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시를 사랑하고 낭송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은 17일에 열릴 예정으로, 송산면 삼월리 회화나무 아래에서 이근배 시인의 시로 낭송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낭송회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