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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취임식
“발로 뛰는 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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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5가지 발전방안 제시
“변화와 혁신 ‘생동하는 당진’ 만들 것”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윤동현 부시장이 오 시장의 약력을 소개했으며, 시민들을 인터뷰한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오성환 시장의 취임선서와 취임사, 꽃다발 전달식, 축하전문 낭독,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 시장은 “지난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역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며 시민들이 무엇을 진심으로 원하고 기대하는지 보고, 듣고, 느꼈다”면서 “당진시장으로 취임하는 설렘보다 침체된 당진경제를 살리고, 시민을 행복하게 해달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믿음에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이 앞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시장은 민선8기 시정원칙을 △시민중심 △현장소통 △자율과 창의 △실용과 균형으로 정하고, 5가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허가과를 폐지해 실질적인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수소클러스터 조성과 암모니아 전용부두를 신설해 당진을 전국 최초의 수소도시로 만들며, 신성장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도약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로 함께 누리는 행복하고 건강한 당진시 건설을 위해 가족돌봄 확대, 청소년수련관 건립, 고등학교 신설 및 중‧고등학교 진학관리시스템 지원, 시립의료원 건립 검토 등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는 생활 속에 문화, 체육, 관광이 함께하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및 2조 원 이상 민자유치를 통한 명품 관광도시 조성, 체육공원 및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네 번째로 20만 평 규모의 명품 호수공원 조성, 산업단지 감시기구 설치를 통해 문제 발생 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살기 좋은 푸른 당진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마지막 다섯 번째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전 지구적 기후변화, 농산물 시장의 외부적 요인과 고령화 등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농식품 관리와 유통을 전담하는 농식품유통과 신설과, 지역별 특화작물 육성, 종자 개량·신품종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성환 시장은 “당진은 충남에서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해안과 항만이 있는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라며 “당진을 전국에서 가장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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