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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2.07.01 22:29
  • 호수 1412

혈관청소부 ‘켄탈로프멜론’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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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농협 켄탈로프멜론 공선출하회
심근경색·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에 탁월

대호지농협(조합장 남우용) 켄탈로프멜론 공선출하회가 7월 초부터 켄탈로프멜론 수확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 아비뇽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켄탈로프멜론은 수박처럼 세로 줄무늬가 있고 과육이 진한 주황빛을 띠는 과일로, 항산화 효과가 있고 심혈관계 질환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주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태현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켄탈로프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그는지난 4월16일 정식해 7월 초부터 멜론 출하에 나섰다. 최태현 씨는 “못자리를 하고 나서 후작으로 켄탈로프멜론 농사를 짓고자 했다”며 “시범적으로 농사 지은 것이 5년 째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켄탈로프멜론은 물·온도·습도 등에 민감한 농산물이라 키우기 어렵다”며 “켄탈로프멜론이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멜론을 농사 지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성기영 대호지농협 경제상무는 “농사 규모가 커져야 시장 교섭과 거래처 확보가 가능하다”며 “켄탈로프멜론의 경우 초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 농가에서 부업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책적으로 지원이 된다면 켄탈로프멜론을 전업으로 농사짓고자 하는 농가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당진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호지농협 켄탈로프멜론 공선출하회에는 19개 농가가 소속돼 있다. 

■판매 및 농사 문의: 353-4189 (대호지농협 경제사업장) 
■가격: 2kg 기준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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