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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1 22:44
  • 수정 2022.07.02 18:11
  • 호수 1412

끼니 걱정하는 아이들…당진에 8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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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동급식 예산 24억7000만 원
아동급식위원회 열고 대상자 심의

 

▲ 제2차 당진시 아동급식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에서 개최됐다.

결식이 우려되는 당진지역의 아동급식 대상자가 총 8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아동급식 1식은 8000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제2차 당진시 아동급식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는 아동급식 운영 현황보고와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선정, 아동급식 가맹점 선정을 심의했다.

당진시는 결식아동을 예방하고 아동급식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 아동, 차상위계층 아동,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아동, 긴급복지법에 따른 긴급복지지원 대상 가구의 아동 등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다만 18세 이상인 경우에도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라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지원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기타 사유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은 심의를 거쳐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일반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식사할 수 있는 꿈자람카드가 지급된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아동급식 카드가 지원되는 당진지역의 아동은 488명이며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단체급식은 309명에게 제공되고 있다. 현재 1식에 8000원, 월 24만 원이 지원된다. 학기 중 석식 및 토·일 공휴일에는 중식을 지원하고 방학 중에는 중식 지원,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학기중 석식과 방학중 중식·석식(1일 2식)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아동급식 예산은 △결식아동급식사업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학기중 토·일·공휴일 지원 등에 총 24억7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아동급식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으로는 현재 총 96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그중 마트가 가장 많다. 이외에 분식점과 제과점, 중식, 한식,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안건 심의를 통해 18명이 아동이 새롭게 급식지원을 받게 됐으며 4개소가 아동급식 가맹점으로 추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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