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종 전 충청남교육청 행정국장이 업무에 정려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 전 국장은 충남도교육청에서 41년간 근무하고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충남도교육청에서 기획국장, 행정국장, 예산과장, 행정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왔으며, 대덕초와 특수학교인 당진꿈나래학교 건립 등 충남도 내 학교설립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당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현 교육청사를 대덕동으로 이전, 당진도서관 증축 이전, 면천초 이전 등의 사안을 해결키도 했다.

유 전 국장은 “‘늘 처음처럼’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열과 정성을 다해 공직을 수행했다”며 “이제는 나의 경험이 지역 교육 발전과 더 큰 봉사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 전 국장은 면천면 삼웅리 출신으로, 면천초, 면천중, 예산고, 한밭대(구 대전산업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