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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8 20:38
  • 호수 1413

우여곡절 끝에 당진시의회 원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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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이 의장·상임위원장 맡아
연장자 순으로 ‘자리 나눠 갖기’ 비판도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우여곡절 끝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개원식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의장·부의장 선출 후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상임위원회 구성을 하지 못한 채 개원식을 진행할 수 없다며 개원식 참석을 거부했다.

또한 개원식에 앞서 나라사랑공원 참배도 국민의힘과 별도로 진행할 방침이었지만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에 합의하며 참배와 개원식을 당초 일정 대로 진행했다. 

당진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결과 총무위원장에 한상화(더불어민주당·초선·61년생)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조상연(더불어민주당·재선·63년생)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심의수(국민의힘·초선·63년생) 의원을 선출했다. 

결과적으로 나이순 대로 의장단이 구성된 것이다. 때문에 재선의원인 윤명수·최연숙·김명회 의원은 아무 보직도 맡지 못했다. 

이같은 원구성에 대해 일각에서는 “협치와 합의를 찾아볼 수 없는 원구성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무적 판단과 정치력의 부재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한편 당진시대 제1412호에 보도된 ‘초선 김덕주 의원, 의장으로 선출’ 기사에서 최연숙 의원이 상임위원장 협의 과정에서 ‘시정잡배’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최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했던 발언이 아니라 ‘(상임위 구성을) 3개월이고 4개월이고 계속 끌고 가자’고 모 의원이 발언한 것에 대해 ‘이게 뭐하는 거냐, 시정잡배도 아니고’라고 말했던 것”이라며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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