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남·여의용소방대(남성대장 조봉환, 여성대장 김태숙)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진행되는 봉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마을회관 등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보급하는 활동이다. 남성대원과 여성대원들은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불량품은 교체하는 등 봉사하고 있다. 또한 대원들은 집 주변을 정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태숙 여성대장은 “무더운 여름날 야외활동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어르신들이 외출 시 수분 공급을 잊지 말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봉환 남성대장은 “소방시설을 점검하면서 화재에 대비하고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