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탁구 스포츠클럽 리그전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리그전은 충남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정기적인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리그 교류전 개최를 통해 새로운 장애인 생활체육 문화를 생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탁구 종목을 진행하는 가운데, 경기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시군별 리그전 형식으로 열린다. 리그전은 지난 3월부터 이뤄지고 있다.
탁구 리그전에는 참사랑탁구클럽(당진)이 참가해 천안, 보령, 아산, 서산, 계룡, 홍성과 겨룬다. 경기는 매달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열리며 당진에서의 경기는 당진종합운동장 내 지하 1층 탁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당진에서 지체부 경기가 이뤄졌다. 이날 선수들의 활약으로 당진이 총점 23점으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다음날 계룡에서 지적부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총점 16점으로 당진이 경기에서 이겼다.
한편 지난해 탁구 리그전에서 당진이 3위를 거둔 바 있다.
탁구 리그전을 담당하는 우수현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는 “스포츠를 통해 타 시·군과 교류하는 만큼 선수들이 즐겁게 이번 리그전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