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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송악읍 기지시리 <지성칼국수>
“진심 담은 요리로 손님을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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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대표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지성칼국수가 지난 5월 말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 열었다.

지성칼국수의 장성화 대표는 8년 동안 식당 운영을 해오며 오래전부터 칼국수집 운영을 꿈꿔왔다. 그는 읍내동과 우두동 등에서 막창과 삼겹살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칼국수에 도전하게 됐다. 

장 대표는 칼국수 연구를 위해 인터넷 자료 수집은 물론이며 전국 유명 칼국수 맛집을 찾아 음식을 직접 먹어보는 노력을 했다. 칼국수에 들어가는 모든 해산물은 가게에서 직접 관리해 신선함을 자랑한다. 그 외의 메뉴들은 식당 운영의 경험을 살려 선정했으며, 가게 내부는 약 72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어 회식 자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지성칼국수의 메뉴는 크게 칼국수와 꽃삼겹살, 냉면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대표메뉴는 황제칼국수이다. 샤브샤브 형식으로 키조개, 전복, 문어 등 해산물을 먼저 육수에 데쳐먹고 면사리를 추가해서 먹는 것이 특징이다. 황제칼국수는 면사리를 무제한으로 추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살 오른 생물 바지락으로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낸 바지락칼국수, 전복 5~6개의 내장을 손수 다져 참기름에 볶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전복칼국수가 있다. 또한 된장과 청양고추를 넣어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의 민물새우칼국수는 해장용으로 제격이다.

한편 삼겹살은 저녁메뉴로 준비됐다. 일반 삼겹살이 아닌 꽃삼겹살을 선보이는데 생김새가 꽃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무쌈, 생와사비와 같은 곁들이 찬을 함께 먹을 수 있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여름 특선메뉴인 냉면은 곰취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장 대표는 “냉면을 먹으면 배탈이 자주 났다”며 “하지만 강원도에서 맛본 곰취냉면은 몇 번을 먹어도 속이 편해 여름메뉴로 삼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손님들이 국물까지 남김없이 비울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손님이 배불리 식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료를 아낌없이 담아낸다”고 전했다. 
“지성칼국수는 지성소라는 기독교 용어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가족이 먹을 음식 하듯이 솔직하게, 손님을 한 분 한 분 섬기는 가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메뉴 : 황제칼국수 中(2~3인) 55000원, 大(4~5인) 73000원, 바지락칼국수 8000원, 민물새우칼국수 9000원, 전복칼국수 12000원, 꽃삼겹(200g) 15000원, 물냉면 8000원, 비빔냉면 9000원
▪위치 : 송악읍 틀모시로 768-17 (기지초등학교 옆, 힐스테이트 후문 맞은 편)
▪문의 : 357-2768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3시~5시,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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