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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7.18 17:50
  • 호수 1414

당진문화재단, 시립미술관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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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소장품 갖춰야…내년 10주년에 맞춰 설립할 계획
현재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이용하여 미술관으로 이용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시립미술관’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르면 등록 미술관은 1종과 2종으로 나뉜다. 1종 미술관 등록 요건은 △100점 이상의 소장품 △학예사 등 전문인력 확보 △수장고 시설 및 항온항습장치 구비 등이다.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되면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기획 공모사업에 신청할 뿐 아니라 세금 면제 및 감면의 혜택이 주어진다. 

당진문화재단이 1종 미술관으로 ‘당진시립미술관’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소장품 100여 점과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수장고의 경우 도비와 시비를 확보해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 2층에 설치했으며 기타 1층에 관람객 편의를 위한 장애인과 가족 화장실 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지난 6일 남송 채규선 작가가 재단에 작품 4점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소장품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문화재단 곽노선 문화사업부장은 “시립미술관으로 등록되면 국비 전시 공모에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이 품격 높은 전시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진의 경우 어느 정도 요건을 확충한 상태로, 작품과 인력을 확충해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어느 정도 사업의 윤곽이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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