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리마인드 사진전 오프닝이 지난 13일에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에서 열렸다. 사진전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면천도시재생주민협의회(회장 박연규) 주관으로 지역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에 대해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접수된 300여 점 중 우수작을 선정해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전시를 마친 후에는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박연규 회장의 사진 소개가 이어졌다. 사진 중에는 옛 면천향교의 모습부터 시작해 지금은 흔적조차 사라진 면천읍성의 동문, 영탑사 과거의 모습 등이 전시돼 있다.
박연규 회장은 “면천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가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면천을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