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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되나...두 달 만에 일일 확진자수 100명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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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전파력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첫 발견
4차 접종 50대까지 확대…자발적 거리두기 권고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당진지역 일일 확진자 수도 최근 100명 대로 늘었다. 

지난 11일 1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이어 12일에는 151명, 13일에는 125명, 14일에는 104명, 15일에는 1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 15일 하루 동안 무려 18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5월 17일 이후 당진지역 확진자가 두 자리수로 줄어든 가운데, 두 달여 만에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당진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만9745명이다. (7월 15일 기준)

지난 14일에는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력해 ‘역대급 전파력을 가졌다’고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켄타우로스는 현재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또 다른 세부 계통 ‘BA.5’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켄타우로스와 BA.5가 동시에 지역사회에 번지면서 자칫 유행 규모가 기존 예측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50대·기저질환자(18세 이상) 및 장애인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국민생활에 광범위한 영향을 가져오는 전면적 거리두기보다는 사회 각 분야별로 국민 참여에 기반한 자발적 거리두기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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