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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07.22 20:35
  • 수정 2022.07.26 09:47
  • 호수 1415

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 단위로 ‘더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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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일일 확진자 200명 넘어
전파력 강한 변이 급속도로 확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33곳 운영
재택치료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당진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11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17명으로 세자릿수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18일 225명, 19일에는 282명을 기록했다. 21일에 197명으로 줄긴 했으나,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일주일 단위로 두 배씩 확진자가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당진지역에서는 지난 1~7일에 323명, 8~14일에 683명, 15~21일에 1233명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최근 일일 확진자가 7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서도 여름 재유행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20만 명을 넘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동안 줄어들었던 확진자 수가 최근 다시 급격히 증가하는 까닭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세고 면역회피 성질까지 가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BA.5 변이와, BA.5 변이보다도 전파력과 면역회피 성질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까지 국내에 유입되면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당진지역의 선별진료소는 당진시보건소와 당진종합병원에 마련돼 있으며, 호흡기 증상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검사·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당진지역 내 33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PCR검사가 가능한 곳은 △당진성모병원 △명성의원 △수청요양병원(구 석문회복기요양병원) △유니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진소아청소년과의원 △한사랑의원이다. 

더불어 지난 11일부터 입원·격리치료비 지원대상이 조정됐다. 코로나19의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 치료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키로 하면서 재택치료비는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만 입원치료비에 대한 재정 지원은 유지된다. 

당진시 코로나19 콜센터(360-6004)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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