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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2.07.22 20:49
  • 호수 1415

교육자치 첫 발걸음 내딛은 ‘고대마을교육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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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키로
각계각층 마을활동가 14명으로 구성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고, 마을 주민 누구나 교사가 될 수 있는 ‘마을교육자치’가 고대면에서 시작됐다. 고대마을교육자치회(회장 이미애)가 지난 20일 창립됐다. 당진에서는 마을교육자치회의 첫 출범이다. 

고대마을교육자치회는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노인이 마을 안에서 돌봄을 받고, 배움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자 만들어졌다. 

고대마을교육자치회는 ‘온 마을이 학교다’라는 이념으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창립 과정을 소개한 전종훈 마을자치배움터 센터장은 “지난 5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14명의 마을활동가가 모였다”며 “앞으로 마을 활동가들이 활동에 나서 마을교육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마을교육자치회는 충청남도교육청과 당진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과 미래교육혁신사업에 참여하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아동돌봄학교의 지속적인 운영과 안정화를 목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체적으로 마을교재를 발행하며 청소년 마을여행체험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마을탐방 및 사업발굴도 계획 중이다. 

마을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서예, 캘리그라피, 노인운동, 떡·대나무·레진아트 창작공예, 게이트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마을교사들의 주도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대마을교사 현황>

송영미, 황지영, 이선미, 손낙서, 양재노, 전종훈, 김춘회, 이미애, 박은이, 이복희, 이종순, 아이자, 권윤희, 송세경, 이신형 청소년활동가

 

[미니인터뷰] 이미애 고대마을교육자치회장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됐으면”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 필요하다고 합니다. 고대마을교육자치회는 주민자치회 기관 단체와 협업해 아이들이 행복한, 더 나아가 어른들도 행복한 마을교육자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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