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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7.25 18:46
  • 수정 2022.07.26 10:00
  • 호수 1415

당진시 등록 향토 유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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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리 당집 보류, 총 4곳 향토유적 의결

당진시가 올해 첫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신평대장장, 면천 자개리 유적, 대진만호 유적, 손병희 선생 유허지 4곳을 향토유적으로 의결했다. 기지시줄다리기 당집은 이번 회의에서 보류됐다. 

기지시줄다리기 당집은 기지시리 주민들이 지내던 당시의 모습 복원이 필요하다고 제안됐으며, 특히 최소 산신제의 모습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해져 최종 보류됐다. 

한편 현재까지 당진의 향토 유적지로 등록된 곳은 △면천 군자정 △차천로영당 △최충영정 △이시경정려 △입한재 △안국사지 △탑동석물 △석장승(돌미륵) △정자형가옥 △승전목 전승지 △영웅바위 △한진 풍어 당제 △의두암 △골정지 △신평대장장 △면천 자개리 유적 △대진만호 유적 △손병희 선생 유허지다.

 

신평대장장은?

신평대장장은 3대(이윤직‧이병규‧이영구)에 걸쳐 운영한 대장간으로 농기구와 수렵, 어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행사와 시연, 실험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이영구 대장장 1명과 후계자 1명이 업을 이어오고 있다.

 

면천 자개리 유적은?

면천 자개리 유적은 지난 2003년 당진-대전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발견됐다. 청동기 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걸쳐 분포했던 유물인 주거리 63기가 발굴됐다. 정비 보존된 유적은 청동기인의 생활과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가 될 수 있다.

 

손병희 선생 유허지는?

의암 손병희 선생은 한말 천도교의 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다. 민족대표 33인으로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서 복역하다 이후 병보석으로 출감 치료 중에 사망했다. 수청동에 있는 손병희 선생 유허지는 선생이 1898년 8월부터 10월까지 1년 3개월 동안 머문 고택이다. 2012년 한국 천도교의 기록을 토대로 거주 사실을 고증했으며 지난해 복원을 완료했다.

 

대진만호 유적은?

대진만호 유적은 ‘세종실록 지리지’ 기록을 통해 대진만호 군영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너비 약 410cm, 높이 약 140cm 정도 규모의 성벽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곳은 토루가 확인된 성곽 지역과 대형 건물지가 확인된 평탄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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