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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07.25 18:49
  • 수정 2022.07.26 09:58
  • 호수 1415

기지초 씨름부, 전국장사씨름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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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2-4로 석패…이건희·구준표 개인전 3위 수상

기지초등학교(교장 나종석) 씨름부가 제5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경장급에 이건희 선수가 3위를, 장사급에 구준표 선수가 3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씨름협회와 보령시씨름협회가 주관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총 1011명의 선수와 129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이 가운데 초등부는 39개 팀 240명이 참가했다.

초·중·고·대·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 여자부 개인전 3체급 경기가 진행됐으며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또한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 기지초는 6학년 구준표(주장), 최효근(부주장), 임관우, 백승협 선수와 5학년 이건희, 문승주, 정찬수, 천성민, 장규원, 정재근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던 기지초는 첫 대결 상대로 경북 상영초를 만나 이기고,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지난 18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기지초는 경남 산청초를 역전승으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기지초는 올해 2관왕을 수상한 대구 동원초와 붙었다. 첫 번째 대결에서 기지초 이건희 선수는 동원초 여현준 선수에게 먼저 두 판을 따내면서 1점을 가져왔다. 두 번째 대결에서 기지초 임관우 선수가 동원초 김석준 선수에게 두 판을 졌고, 1-1 동점이 됐다.

세 번째 대결에서 기지초 장규원 선수가 동원초 신지훈 선수에게 밭다리 기술로 패했다. 동원초가 2점, 기지초가 1점으로 동원초가 앞선 가운데, 네 번째 대결에서 기지초 문승주 선수가 동원초 김도현 선수의 잡채기 기술 등에 당해 두 판을 내줬다.

기지초가 1-3으로 뒤지던 가운데 다섯 번째 대결에서 기지초 구준표 선수가 밀어치기 기술로 동원초 박현준 선수에게 두 판을 따내, 2-3로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여섯 번째 대결에서 기지초 정찬수 선수가 동원초 강다빈 선수에게 지면서 2-4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영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5학년 4명과 6학년 3명이 주전을 맡아 결승전까지 올라갔다”며 “결승 상대가 올해 2관왕을 수상한 학교인데다 6학년 학생들이 주전을 맡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우리 학생들이 잘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경장급에 이건희 선수가 3위를, 장사급에 구준표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경기(고등부 단체전 결승, 중학부 단체전 및 개인전 결승, 초등부 단체전 결승)는 MBC PLUS에서 생중계 됐으며,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_더씨름LIVE’를 통해 모든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다.

 

<대회 출전 선수> 
구준표(주장), 최효근(부주장), 임관우, 백승협, 이건희, 문승주, 정찬수, 천성민, 장규원, 정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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