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설상가] 수청동 라고 디 꼬모(Lago di COMO)
“이탈리아 바리스타의 커피로 인생모드 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탈리아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커피와 건강한 비건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김수경 대표의 ‘라고 디 꼬모(Lago di COMO)(이하 꼬모 카페)’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이탈리아 국제바리스타 트레이너 및 커피감별사 등 커피에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문적인 커피를 선보이고 싶어 꼬모 카페를 개업하게 됐다. 라고 디 꼬모는 이탈리아 북부의 유명 휴양지에 있는 호수의 이름이다.

호수에는 알프스산맥이 보이는 자리에 카페가 있다. 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추억을 쌓는다는 여행객들의 후기를 보고 김 대표도 손님들이 꼬모 카페에서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카페 이름을 지었다.

꼬모 카페에서는 김 대표의 정성 들인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계절에 맞게 원두를 교체하고 있으며 머신과 그라인더 청소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라떼류는 주문 시 유당불내증이 있는 고객을 위해 비건두유로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비건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비건은 100%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하며 밀가루, 우유, 버터, 달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을 덜 수 있다. 

김 대표 역시 본인의 식단관리과 아토피가 있는 아이를 위해 비건 베이커리를 시작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이탈리아어로 건강을 뜻하는 ‘쌀루떼(Salute)’ 라고 불리는 비건 디저트와 비건이 아닌 일반 디저트가 준비돼있다. 쌀루떼 메뉴로는 쿠키, 스콘, 머핀, 파운드케이크 등이 준비돼있고, 일반 디저트로는 크럼블 케이크, 레몬버터바 등이 있다.

김 대표는 비건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 직접 레시피를 만드는 등 노력하고 있다. 비건 베이커리 메뉴는 동물성 식재료와 유사한 맛의 식물성 식재료를 사용해 일반 방식으로 만든 베이커리와 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 설탕 대신 사탕수수 원당을 사용해 단맛을 내고, 밀가루가 아닌 곡물가루를 사용해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편 김 대표는 원당동 출신으로, 옷가게의 체인점을 관리하는 일을 했다가 커피에 흥미가 생겨 카페 창업까지 하게 됐다. 김 대표가 보유한 이탈리아 국제바리스타 트레이너 자격증은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취득까지 연계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실제로 꼬모 카페에서 김 대표가 교육도 직접 진행 중이다. 

“제 목표는 꼬모 카페를 프랜차이즈화하는 거예요. 많은 분이 전문적으로 내린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커피를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메뉴 : 시그니처 커피 5,500~6,000원, 시그니처 쌀루떼 6,000~9,000원, 쌀루떼(쿠키,스콘, 머핀 등) 2,000~4,500원, 일반 디저트(블루베리 크럼블, 당근치즈 크럼블, 애플크럼블 케이크, 레몬버터바 등) 4,000원

■ 위치 : 수청동 1090 1층 (더싱싱한아침 뒤편 주차장 부근)

■ 문의 : 010-6244-1997 (오전 11시~오후 10시)
■ 인스타그램 : lago_di_como1997

유수아 기자 swanim919@naver.com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