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 문화
  • 입력 2022.07.29 21:27
  • 호수 1416

공무원 출신 정기원 시인 별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년 68세…총 4권의 시집 남겨

정기원 시인이 향년 68세의 나이로 지난달 22일 별세했다.  

故 정기원 시인은 송산면 매곡리 출신으로 당진시청 공무원으로 퇴직했다. 그는 (사)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면서 충남문인협회 감사, 호수시문학회원, 당진시인협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1990년대 중반 대전일보 독자시(侍) 응모를 계기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가톨릭문우회 주최 시 부문에 당선됐다. 2000년에 월간 문학공간 신인상으로 등단한 그는 <벽에 걸린 세월>, <돌탑에 소망을 얹다> 시집을 출간했다.

또한 당진문화재단의 ‘올해의 문학인’에 선정돼 <바람을 기다리는 오후>를 세상에 내보였으며, 이후 <아버지의 쟁기>까지 총 4권의 시집을 남겼다. 이 밖에도 다수의 동인지에 참여했다. 

故 정기원 시인과 가까이 지낸 홍윤표 당진시인협회장은 “정 시인의 가족으로부터 간암을 앓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들었다”며 “정 시인은 정이 많았고, 또 작품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던 사람”이라며 故 정기원 시인을 추모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