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커피를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셀렉토 커피 당진문예의전당점이 대덕동에 문을 열었다.

조영연 대표는 평택 출신으로 원래 커피를 좋아해 카페 운영을 꿈꿔왔다. 그는 현대제철에 다니는 남편이 있는 당진으로 지난 3월에 자리를 잡았다. 당진에서 새로운 일을 찾다 저렴한 가격과 음료 맛이 좋은 셀렉토 커피를 개업하기에 이르렀다고. 그는 당진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카페를 오픈하게 돼 걱정이 많았지만 손님들의 “커피 맛있다”라는 말에 힘을 얻고 카페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셀렉토 커피는 커피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요즘 시대에 맞게 고객이 선호하는 원두를 직접 고를 수 있다. 5가지 원두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스페셜블렌드를 베이스로 커피류가 제공된다. 이외에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두 종류, 콜롬비아산 원두가 준비돼 있다. 조 대표는 과테말라 아야르자를 추천했다. 아야르자는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아이스로 마실 때 얼음이 녹아도 맛이 연해지지 않고 유지된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료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어르신들에게는 토피넛라떼를 추천한다. 토피넛라떼는 견과류를 갈아 만들어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난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상큼한 맛의 망고스무디를 추천한다. 또한 더운 여름을 겨냥해 100% 생수박을 갈아 만들어 청량하고 갈증해소에 탁월한 수박주스도 마련돼있다. 

셀렉토 커피의 디저트와 토스트 메뉴도 눈길을 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카라멜 시나몬브레드와 세 가지 종류의 크로플 빙수가 있다. 고소하고 씹는 맛이 좋은 누룽지를 얹은 누룽지팥 크로플 빙수와 상큼한 딸기를 올린 딸기 크로플 빙수, 쌉싸름한 쿠키를 뿌린 쿠키크럼블 크로플 빙수가 있다.

또한 1인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빙수 주문도 가능하다. 토스트는 햄치즈에그, BLT, 더블치즈 해쉬브라운토스트 등이 있다. 토스트는 매장에서 손수 빵을 썰고 재료를 직접 그릴에 굽는 과정을 거쳐 신선하게 만든다.

조 대표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본사와 협의를 통해 메뉴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 에이드는 본사의 재료를 사용하지만 직접 수제청을 공수해 추가로 첨가하며, 건과일을 따로 준비해 사용하는 등 음료의 디테일을 살리고 있다.

“당진 시내 거리를 걷는 분들 손에 셀렉토 커피가 들려있길 바라요. 많은 분들이 편하게 들어오셔서 시원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메뉴 : 아메리카노(스페셜블렌드,예가체프,콜롬비아,과테말라) 2,900~5,500원, 토피넛라떼 4,300원, 망고스무디 5,300원, 수박 생과일 주스 4,500원, 카라멜 시나몬 브레드 5,500원, 크로플빙수(누룽지팥, 쿠키 크럼블, 딸기) 13,500원, 크로플 컵빙수 6,900원, 토스트(에그, 치즈, 햄치즈에그, 프레쉬,더블치즈 해시브라운, BLT) 4,000~5,300원 등

■ 위치 : 무수동로 7 1층 (교육청 사거리 부근)

■ 문의 : 041-353-3430 (오전 9시30분~오후 9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