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과 K피플인재교육개발원(대표 김나영)이 여름방학 학부모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청소년 자녀와 부모 간 소통 기회를 늘리고, 자녀의 심리를 이해하며 자아존중감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총 10회기로 시작된 가운데, K피플인재교육개발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알팅고 보드게임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일 동안 총 30여 가정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알팅고 보드게임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활동에 참여한 어머니 김지희 씨는 “평상시 아들이 보드게임을 좋아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들 박현용(13) 학생은 “같은 색깔의 칩 3개를 넣는 게임이 재밌었다”면서 “보드게임을 통해 엄마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영 대표는 “알팅고는 게임을 통해 오감을 발달시킨다”며 “부모와 자녀들이 놀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