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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30 16:09
  • 호수 1416

발달장애 이승민,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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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장애인 US오픈…신성대 2학년 재학

▲ 이승민 프로가 제1회 장애인 US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고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레저스포츠과에 재학 중인 이승민 프로가 미국에서 개최된 제1회 장애인 US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와 발달장애 등을 겪는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계 11개국의 남녀 선수 96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승민 프로 골퍼가 연장전을 치르면서 스웨덴의 펠릭스 노르만 골퍼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 프로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생활하며 골프에 입문했다. 골프를 하면서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받아 장애 등급이 2등급에서 완화된 3등급으로 조정됐다. 프로골퍼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 이 프로는 지난 2014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준회원 자격을 얻었고, 2017년에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그는 2016년에 신성대학교 레저스포츠과에 입학했으며 프로 자격 취득 후 현재는 휴학생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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