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남보훈병원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난달 26일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충남지역 보훈대상자 3만5000여 명과 1000여 보훈가족의 불편함 해소와 예우를 위해 발의됐다. 충남도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국가보훈처장 등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방 의원은 “보훈병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은 분들에 대한 마땅한 보상이며 최소한의 배려”라며 “충남의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보훈 정책은 ‘수동’이 아닌 ‘능동’이 돼야 하고, ‘후속조치’가 아닌 ‘선제조치’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