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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2.08.01 22:11
  • 호수 1417

송전영농조합법인, 민간 도정업체 최초로 ‘해나루’ 상표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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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 품목에 대해 농‧특산물 브랜드 일제 정비

▲ 해나루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해나루쌀

민간 도정업체로는 당진시 최초로 송전영농조합법인(대표 윤석진)이 당진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해나루’ 상표를 사용하게 됐다.

해나루는 ‘해가 뜨고 지는 나루터’라는 의미로 지난 2005년 당진시에서 지역농협에 자체 고품질쌀 관리 기준을 적용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한 벼만을 엄선해 최초로 해나루 브랜드 명칭을 사용했다. 이후 현재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83개 농‧특산물에 대해 당진시 자체적으로 품질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당진시가 지자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해나루’ 상표 사용을 승인받은 품목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올해 초부터 59개 경영체의 83개 품목에 대해 해나루 상표 사용 최초 등록 이후 ‘폐업, 품목 전환, 미사용 경영체 여부’ 등을 판단해 정비했다. 그 결과 미사용 품목인 복분자(대호지농협), 꽈리고추(해나루조공법인) 등 9개 경영체(9개 품목)에 대해 공동상표 사용취소 처분 등을 내렸다.

쌀 품목과 관련해서는 지난 17년간 지역 내 민간 도정업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해나루 사용 승인에 대해, 당진시는 품질 등 해나루 브랜드 관리를 위해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해 사용을 허가했다. 또한 민간 도정업체로는 최초로 송전영농조합법인(대표 윤석진)이 노후된 시설의 개보수를 통한 시설현대화 및 계약재배 농가 확보 등 꾸준한 노력 끝에 올해 해나루 상표 사용 승인을 받게 됐다.

신낙현 당진시 농업정책과 농산물유통팀장은 “민간 도정업체라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GAP 심사 등 엄격한 기준에 적합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는 경영체라면 해나루 상표 사용이 가능토록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나루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고품질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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