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한진포구에서 2일 오전 4시 43분에 정박 중인 1.5톤 어선A호 선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은 평택파출소 순찰팀과 경비정, 평택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켜 119소방과 화재 진압을 펼쳤고 오전 6시경에 진화됐다. 또한 A호에서 발생한 화재는 함께 계류돼 있던 선박 4척으로 옮겨 붙었으며 승선원이 없어 A호 선장이 경증화상을 입은 것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이번 선박 화재는 A호에 휘발유 주입 중 스파크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화 피해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