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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2 08:56
  • 수정 2022.08.12 17:32
  • 호수 1417

한서대학교, 글로벌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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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민간항공청이 7개 항공 교육기관 인증

▲ 몽골민간항공청 실사단이 한서대의 항공기술교육원을 검토하고 있다.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이하 한서대)가 몽골민간항공청으로부터 몽골의 항공 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았으며, 인증서는 지난달 5일 발급받았다.

한서대의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학과, 항공교통물류학과(항공교통학전공), 한공관광학과 및 학공교통관제교육원 등 7개 교육기관이 올해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5년간 몽골의 항공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한서대는 지난 2017년 몽골민간항공청으로부터 1차 항공 교육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5년 동안의 교육실적을 검토받았다. 또한 그해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몽골민간항공청에서 파견된 항공 안전 관리 및 감독부 소속 실사단이 한서대에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몽골민간항공청은 한서대 태안비행장을 비롯한 각종 항공교육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 교수진, 한공교육 현장 등에 대해 검토를 마친 후 한서대를 자국의 교육기관으로 다시 지정했다.

한편 한서대는 몽골의 항공 교육기관 재인증에 앞서 지난해 11월 항공 기술교육센터 설립을 준공하고 항공교육프로그램, 인프라의 보강과 전문교수진 확보 등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에 대비했다.

한서대는 몽골민간항공청의 1차 교육기관 지정 이후 몽골에서 138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중 95%가 항공학부 학생이다. 또한 2018년부터 몽골민간항공청 및 몽골공항상와 관학 협력교육으로 항공교통관제사 재교육, 보조 파일럿 재교육, 항공교통관제직무체험, 지상직 직무체험 등의 항공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몽골민간항공청 인증 이후 한서대를 졸업한 몽골 유학생 32명 중 28명이 몽골민간항공청 및 항공 관련 분야에 현재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몽골민간항공청의 문크나산(MUNKHNASAN. S) 청장은 “현재 몽골은 항공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한서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항공학부 몽골 학생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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