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추세와 맞물려 최근 당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8월 첫 주까지 200~300명대였던 일일확진자 수가 지난 8일 이후 매일 400~500명대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84명이다.
전국적으로도 매일 14~15만 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재감염 추정 사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됐다가 일정 시일이 지나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까지 걸리는 기간이 약 5개월(154~165일)로 그 이전보다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17세 이하와 예방백신 미접종군이 전체 재감염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에서는 앞으로 2~3달 동안은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백신 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 및 재감염 후 사망가능성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