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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2.08.12 20:49
  • 호수 1417

‘신성대 화학공학과’ 신설,
대기업 우선채용 기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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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화학협회 및 7개 대기업과 MOU 체결

▲ 신성대학교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국석유화학협회와 대산공단 7개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위한 약속과 더불어 신성대 화학공학과가 신설됐다.

대산공단에 입주한 석유화학업체들은 매년 300여 명의 전문대 화학공학과 출신을 채용해 오고 있으나 충청권에는 전문대 화학공학과가 없어 울산이나 여수 등 다른 지역 출신에게 취업 기회가 돌아갔다. 또한 매년 60여 명이 대산공단 내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뒤 이직하는 상황이 반복돼 기업 자체에서도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대산공단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신성대학교가 2년 과정의 화학공학과를 신설했다. 기업들은 지역인재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화학공학과 졸업성적 상위 50% 학생에 대해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7개 대기업은 현대오일뱅크와 LG화학, 한화포탈, 롯데케미칼, 현대케미칼, 롯데엠시시, 코오롱인더스트리다.

고용식 신성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석유화학, 에너지, 정밀화학, 반도체 등은 국가의 중요한 기간산업”이라며 “첨단화학소재 분야 지역 기업업체들과의 협력으로 현장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현장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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