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탁 트인 테라스에서 운동할 수 있는 라테라스짐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김태호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당진은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던 곳이다. 그는 고등학생부터 체육을 좋아했고 엘리트 선수 재활 분야에 관심이 있어 체대에 입학했다. 강원도에서 대학을 다니며 여름에는 수상구조대원으로,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키 강습하는 일을 했었다고. 그는 시즌마다 체육 관련 다양한 일을 하며 경력과 경험을 쌓아왔다.

김 대표는 몸이 아팠던 아내가 의약적 힘이 아닌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으면서 사람들에게도 올바르게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라테라스짐을 열게 됐다. 그는 “몸이 좋아지려면 운동만 강조하지 말고 먹는 것과 휴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테라스짐은 헬스장 한 편에 마련된 테라스를 어필하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다. 수청동 전경이 보이는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스트레칭과 턱걸이 운동도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운동하러 오고 싶은 헬스장이 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높은 층고로 탁 트인 느낌을 주고 깔끔한 분위기로 꾸몄으며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웨이트존, PT존, 힐링존을 갖췄다.

라테라스짐의 웨이트존은 러닝머신, 싸이클과 같은 유산소 운동기구와 덤벨 등 근력운동 기구들이 마련돼있다. PT존은 개인운동이용권 결제시 이용 가능하며,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아 재활운동 및 다양한 운동을 쾌적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라테라스짐은 자체적으로 트레이너들에게 교육을 진행한다. 체육 관련 국가공인자격증을 2개이상 소지한 시니어 트레이너가 일반 트레이너를 교육해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헬스장은 수업을 PT 1회당 50분 동안 진행하지만 이곳은 1회당 70분으로, 50분은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20분은 식단 및 개인운동을 코칭해준다.

김 대표는 건강이 안 좋아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던 회원들이 라테라스짐을 다니며 건강을 되찾았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고. 다이어트의 사전적 의미는 ‘식단 관리’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올바른 식단 관리 통해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말을 해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라테라스짐에 운동하러 왔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운동하러 가고 싶게 만드는 헬스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몸이 겉보기에만 좋아지는 것이 아닌 속부터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가격 : 헬스: 1개월 11만 원, 3개월 27만 원, 6개월 42만 원, 9개월 54만 원, 12개월 6만 원 (부가세 별도), PT이용권(일반): 12회 72만 원, 24회 156만 원, 36회 216만원, 50회 285만원

■ 위치 : 시청2로 49-52 로고스타워 10층, (롯데시네마타워 옆, 할리스커피 건물 10층)

■ 문의 : 041-357-5535 (평일 오전 6시~오후 12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넷째주 일요일 휴무)

■ 인스타그램 : @laterrace_g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