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제2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간보고회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16일에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해 실무추진단 부서장 및 유관 기관, 13개 읍면동 관계자들이 모여 각 부서별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분야별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화 봉송, 개·폐회식 진행 등 총괄보고도 진행됐다.
각 부서별 보고를 마친 뒤 질의응답 시간에서 오성환 시장은 “우천 상황에서 개·폐회식을 어떻게 진행할지 계획 수립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체육진흥과에서는 “우천 시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약식으로 행사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내부적인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오 시장은 “제2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개최가 3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안전 문제, 자원봉사, 교통·주차장·숙박시설 점검 등 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당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제2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당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