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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상가
  • 입력 2022.08.19 20:56
  • 수정 2022.08.23 13:33
  • 호수 1418

[신설상가] 대덕동 '고조선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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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과 다름없는 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송악읍 중흥리에서 맛볼 수 있던 고조선갈비를 시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본점을 운영하는 김창주 대표의 아들인 김종성 대표가 채운동에 직영점을 열었다. 

고조선갈비 직영점에서는 수제숯불돼지갈비, 숯불삼겹살, 예약손님 한정으로 한우생고기를 맛볼 수 있다. 김종성 대표는 본점과 같은 맛을 위해 본점을 오가며 양념을 공수하고 있다. 또한 고조선의 양념돼지갈비는 따로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제공된다. 이유는 질이 좋은 고기는 숙성이 필요 없기 때문이라고. 김 대표는 “양념이 밴 고기는 3일 안에 판매하는 것이 신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녁시간대에만 영업을 하는 본점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점심 특선메뉴인 영양갈비탕을 맛볼 수 있다. 갈비탕에는 뼈와 부속고기, 감초와 같은 한약재가 들어가 말 그대로 영양 가득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부속고기는 고조선의 메뉴인 육사시미를 손질하며 나오는 부위들이 들어간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갈비탕과는 달리 부속고기가 들어가 있어 국밥처럼 고기를 떠먹을 수 있도록 김 대표가 직접 고안했다고.

고조선의 육회와 육사시미는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직접 홍성에서 신선한 한우를 받아와 직접 손질해 손님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문한다면 소 등골을 서비스로 즐길 수도 있다.

한편 김종성 대표는 송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당진 출신으로, 학창시절에는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 속해 청소년 정책활동 및 활발한 봉사활동을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위원장을 맡기도 했었다고. 성인이 되고 난 후 중견기업에 입사해 기능직 일을 하다가 고조선갈비 직영점 운영으로 첫 요식업에 도전하게 됐다.

“아버지 가게 일을 도와드릴 때는 잘 몰랐는데 직접 가게를 운영해보니 챙겨야 할 것이 많다는걸 느꼈어요. 또한 본점에 피해를 끼칠까봐 부담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오픈 후에 가게 만석도 달성해보고 손님들이 맛있다고 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한편 그는 앞으로의 목표로 고조선갈비 직영점 운영과 더불어 밀키트 사업도 계획 중에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영양갈비탕과 찌개류를 밀키트로 제작해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시내에서도 본점과 다름없는 맛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 중이에요. 또한 예약 전화 주실 때 당진시대 신설상가 기사 봤다고 말씀해주시면 육사시미를 서비스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메뉴 : 수제숯불돼지갈비(250g) 1만5000원, 숯불삼겹살(200g) 1만5000원, 한우생고기(예약한정, 150g)4만원, 한우육회(150g)3만원, 한우육사시미(150g)3만원, 영양갈비탕 1만3000원, 고조선칡냉면(물,비빔) 6000원, 누룽지 4000원, 소면 5000원
▪위치 : 대덕동 1444 1층 (시장 공영주차장 사거리 맞은편)
▪문의 : 041-357-1225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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