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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8.26 20:37
  • 호수 1419

‘잘 곳’ 없는 당진시, 숙박시설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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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시장 공약 도비도‧행담도 유치 방향
당진시 투자유치팀 “세부적인 방침은 아직”

‘잘 곳’이 없는 당진시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당진시에는 대규모의 숙박시설이 부재했다. 전국 규모의 행사를 당진시에서 개최해도 숙박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이 따르곤 했다. 한편 오성환 시장이 공약으로 행담도 관광지 민자 유치 개발과 도비도‧난지도 관광지 활성화를 내세웠던 가운데, 여기에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가 포함될지 주목받고 있다.

도비도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농어촌공사 측에서 환경개선을 위한 별다른 투자를 하지 않자 관광객의 발길이 끊겼으며 경영난 가중으로 대호농어촌휴양단지 내 숙박동이 지난 2014년 폐쇄됐다.

현재 오 시장이 난지도와 함께 1조 원 이상의 민자 유치 개발로 관광지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사업이 추진되면 숙박시설에 대한 유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행담도에도 관광지 민자 유치 개발 공약에도 숙박이 일부 포함돼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 투자유치과에서는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에 대한 방향은 내부에서 이야기가 됐으나 세부 방침에 대한 사업은 아직인 상황”이라며 “내부적인 회의와 자료 수집 단계”라고 말했다. 

이외에 숙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 용지는 난지도와 왜목마을 해수욕장, 안섬포구 일원 등이 있으나 숙박시설의 경우 민자유치가 함께 따라야 하는 사업으로, 다소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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