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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8.26 20:39
  • 호수 1419

이종미 작가 <시를 쓰는 사위질빵> 쇼케이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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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미 작가가 두 번째 수필집 <시를 쓰는 사위질빵>을 출간하기에 앞서 지난 23일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는 당진수필문학회(회장 이시연) 주최로 당진문화원 동아리실에서 열렸다. 이날 당진수필문학회원 등이 참석해 이종미 작가의 글을 읽고 합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미 시인은 향후 회원들의 감상평을 모아 수필집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시를 쓰는 사위질빵>은 오는 11월 딸의 결혼을 앞두고 준비하는 책이다. 

여기서 질빵풀이란 7월에서 10월까지 눈 내린 것처럼 하얀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이 풀은 덩굴식물이지만 질기지 못하고 쉽게 끊어지는데, 처가의 농사일을 도와주는 사위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미안한 장모가 줄기가 약한 이 식물로 사위의 지게 멜빵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 이 속에는 장모의 사위 사랑이 담겨 있다.

이종미 작가는 “딸(김제인)의 결혼 소식을 듣고 이전부터 써 오던 글을 모아 출간을 준비하게 됐다”며 “사위 사랑을 담은 이 책은 결혼식을 찾는 하객에게 선물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쇼케이스를 열어 준 수필문학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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