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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9.02 20:34
  • 호수 1420

도심 안 당진읍성의 북문지 윤곽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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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단·북옹성 및 문지·북성벽 등 복원 예정
내년부터 2~3년 동안 복원 진행 된다

▲ 지난달 30일 당진시가 당진읍성 북문지 복원 방향 및 주변 정비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당진읍성 북문지가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당진시가 당진읍성 북문지 복원 방향 및 주변 정비를 위한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문화재조사기관인 한울문화재연구원과 문화재청 등 전문가가 참석해 발굴된 당진읍성 북문지와 성벽에 대한 복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당진읍성은 구 군청사 뒤편(읍내동 495-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조선시대 당진현 관아와 행정 소재지를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행정 소재지의 외곽을 둘러 돌로 쌓았던 조선시대 초기 읍성이다. 현재 읍성은 거의 허물어져 성돌이 약간 남아 있는 정도다.

당진시는 당진읍성 복원과 함께 승리봉 공원과 연계해 역사와 자연, 문화가 함께 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당진읍성은 현재 시굴조사와 발굴조사, 문화재 심의를 거쳐 당진읍성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했다. 문화재청에서는 최소 복원(안)으로 북문 문루를 제외한 부분 복원을 승인했다. 구체적으로는 성곽, 북문지, 옹성, 북문지 서측, 동측 성벽 복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첫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방향이 정해지면 2~3년 정도 복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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