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 지원 예산이 정부안에 3억9000만 원 증액 반영됐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 지원 관련 2개 사업(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지역신문 활용교육 구독료 지원비) 예산이 부처요구안 21억8800만원에서 3억9000만원 증액된 25억78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세부적으로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은 문체부안의 2억9000만 원 증액된 21억500만 원이 최종 반영됐으며, 지역신문 활용교육 구독료 지원비는 문체부안의 1억 원 증액된 4억7300만 원이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구독료 지원 사업은 지방거주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도 2022년도 사업비 32억3800만 원에서 무려 32.4%가 감소한 21억8800만 원이 부처안에 반영됐었다. 이에 김승수 의원은 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 지원 관련 사업 예산의 원상회복을 위해 국회 기자회견 개최, 기재부 방문 등 활동을 벌여왔다.
김 의원은 “지역언론은 지역 의제 발굴 및 문화적 다양성 확보 등 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향후 정기국회 예산심사 등을 통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예산 증액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