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초·중·고 20개교 학생 487명이 2022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사전·사후 경기)에 당진시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해당 기간 동안 지난 6월 말 상반기 당진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1위를 한 초·중·고 20개교 학생 487명이 피구 외 12개 종목에 출전한다. 여기서 우승하면 충남대표로 발탁돼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28일 동안 홍주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여자초등부 배구 경기는 13개 지역에서 13개의 팀이 출전했다. 그중 기지초등학교 배구부가 예선전부터 한 세트로 패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전국스포츠클럽대회 충남대표로 발탁됐다.
기지초등학교 박은규 배구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의 성원덕에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