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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채운동 마이방
“매일 밤 즐겁고 편안하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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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철판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마이방이 채운동에 문을 열었다.
마이방의 장영찬 대표는 수청동 출신으로 원당초·중학교·당진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사관에 입대했다. 그는 평소에도 일식을 좋아해 군 휴가 때마다 꼭 일식을 즐겼다. 군생활을 마치고 당진을 찾은 그는 부모님의 치킨집을 이어받아 1년 동안 운영해오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철판요리 전문점을 개업하게 됐다.

마이방에서는 즉석에서 조리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메인메뉴로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부타야끼 등이 있으며 그중 오코노미야키의 인기가 가장 좋다고. 오코노미야끼는 일본식 빈대떡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난다. 그 위에 마요네즈 소스와 대파, 장 대표의 특제 소스가 뿌려지고 가쓰오부시(가다랭이)를 얹어 달콤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장 대표는 “여러 레시피를 참고한 퓨전 소스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추천한 게살 야키우동은 갑각류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살 야키우동에 들어가는 소스는 새우와 꽃게를 2시간 동안 삶고, 볶아낸 다음 갈아내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게다가 게의 내장과 맛살이 들어가 깊은 향이 특징으로, 맥주 한 잔과 궁합이 좋다.

마이방에서는 철판요리 뿐만 아니라 사이드 메뉴로 버섯구이와 감자튀김, 계란말이, 버터구이 오징어, 해물 대파 라면이 마련돼있다. 특히 해물대파라면은 장 대표가 운영하던 치킨집에서부터 제공하던 메뉴다. 단골손님이 새로 개업하는 가게에서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마이방에서도 사이드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고.

한편 장 대표는 정식 메뉴 외에도 특색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5일장 메뉴’를 계획 중에 있는데, 당진전통시장이 열리는 날 직접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5일에 한 번씩 맛볼 수 있는 철판볶음요리를 선보이고 싶다고. 또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와 구슬뽑기를 이용해 손님들에게 경품 및 혜택을 제공하는 부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킨집을 운영할 때는 부모님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했지만 마이방은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고민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더 애정이 가요. 그래서인지 가게 운영이 오히려 즐거워요”
그는 마이방을 영업하며 방문한 손님 중 일본인 동생이 있는 손님이 오코노미야키가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마이방’은 일본어로 매일 밤이라는 뜻이에요. 손님들이 마이방에서 매일 밤 즐겁고 편안하게 철판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메뉴 : 오코노미야키 13000원, 야키소바 13000원, 게살 야키우동 14000원, 부타야키 14000원, 명란 구이 15000원, 바지락 술찜 12000원, 버섯구이 7500원, 감자튀김 7500원. 계란말이 8000원, 버터구이 오징어 12000원, 해물대파라면 7500원
▪ 위치 : 백암로 203 1층 (현대목욕탕 옆)
▪ 문의 : 010-7411-9924 
  (오후 1시~익일 오전 1시 매주 수요일 휴무)
▪ 인스타그램 : myba_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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