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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커튼&블라인드샵 인하우스
“커튼, 직접 보고 만져봐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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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비·품질 살펴보면 온라인보다 저렴”
암막 커튼부터 친환경 블라인드까지 다양

커튼&블라인드샵 인하우스(이하 인하우스)가 당진에 자리한 지도 1년이 지났다. 

아산에서 25년째 맞춤 커튼 전문점을 운영하는 가족의 추천을 받아 당진 출신의 김수정·호동인 부부는 지난 6년 전 이 업계에 발을 들였다. 천안에 이어 평택에서 사업을 이어왔던 가운데, 고향에 홀로 남은 김수정 대표의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당진을 찾았다. 아쉽게도 지난 1월 아버지가 일찍 세상에 떠났지만, 부부는 고향에 남아 인하우스를 운영키로 했다. 

인하우스는 맞춤 커튼과 블라인드 전문점이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업체인 것이 큰 특징이다. 개인 업체이기 때문에 브랜드 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요구하는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공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의 가격대 역시 다양하며, 시공까지 호동인 대표가 직접 맡아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한편 최근 커튼과 블라인드를 개인이 인터넷으로 구매해 설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제품만 보았을 때는 가격으로 저렴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 품질과 시공비 등을 포함하면 오히려 오프라인의 가격이 합리적이기도 하다고. 

“최근에 인터넷으로 구매한 커튼 속지를 저희가 대신 시공해드리고 온 적이 있어요. 18만 원에 구매했다고 하셨는데, 여기에 시공비까지 포함하면 20만 원이 넘어요. 하지만 저희가 판매하는 커튼 속지보다 품질이 좋지 않더라고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레일도 저소음으로 설치하고 시공비도 따로 받지 않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비교해보는 것이 좋아요.”

또한 커튼과 블라인드의 원단이 천차만별이고 색 역시도 조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직접 보고 만져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했다. 김 대표는 “커튼 속지만 해도 정말 다양하다”며 “인하우스를 찾는 손님들에게 직접 커튼을 골고루 만져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의 경우에는 원단을 만져볼 수 없고 조명을 과하게 사용해 실제 색과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집을 꾸밀 때 가장 마지막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달아요. 아무리 좋은 가전과 가구를 놓는다고 해도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별로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살지 않더라고요. 커튼이나 블라인드의 경우에는 최소 10년 정도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한편 인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커튼과 블라인드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당진은 교대근무자가 많아 암막 커튼 수요가 많다고. 인하우스에는 65%부터 100%까지 햇빛이 차단되는 커튼이 준비돼 있다. 그중에서도 85%가량 암막률을 보이면서도 무겁지 않고 가볍게 떨어지는 커튼이 인기가 많다. 암막 커튼이지만 색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속지부터 시작해 겉지 커튼도 다양하고 원단의 경우 자동으로 주름이 잡히는 형상기억 기능이나 향균 기능, 피톤치드 향도 원하면 추가해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가정의 경우에는 공기 청정 기능이나 미세먼지 제거, 아토피 방지 커튼을 선택하면 된다.

김 대표는 “커튼부터 블라인드까지 제품이 다양하다”며 “손님이 원하는 분위기와 가격에 맞춰 최대한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 견적의 경우 견적비를 따로 받는 것이 아니며 일반 가정이 아니라 공장과 상가 등으로도 방문 견적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커튼이나 블라인드는 이사할 때 많이 하잖아요. 새로운 집에서 새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시공하고 손님들이 만족하는 걸 볼 때면 뿌듯합니다.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모두 부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주소 : 읍내동 무수동로 260 1층
                  (판다팜 주차장 맞은편)
■ 문의 : 356-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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