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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7 14:31
  • 수정 2022.10.28 10:36
  • 호수 1423

과학·예술영재 아카데미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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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하는 예술영재 아카데미
당진문화재단…“다양한 체험과 멘토링으로 수준별 교육”

▲ 당진문화재단이 2022 당진 예술영재 아카데미를 개강한 가운데, 지난 17일 수업이 진행됐다.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2022 당진 예술영재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당진문화재단과 과학 및 공학 대표 기관인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공연예술의 대표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자회사인 K’ARTS EDU와 협약을 맺고, 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당진교육지원청과 지역 초등학교 및 민관협력기관의 협조를 받아 사회배려층을 우선 선발해, 문화예술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 예술영재 아카데미는 특정 예술 실기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과학 융복합형과 공연예술 전문형으로 세분화해 실시된다. 1기 과학예술 영재 아카데미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맡아 지난 3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2기 공연예술 영재 아카데미는 K’ARTS EDU에서 맡아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6주간 총 4개 분야(무용,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수업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수업은 체험 및 자기주도적 교육 방식과 수준별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과 다양한 체험 및 멘토링이 이뤄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수강생 스스로가 발전할 수 있는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진문화재단 김명재 예술교육부장은 “배우는 것뿐 아니라 체험도 중요하다”며 “단순히 학습을 넘어 각 아카데미별로 카이스트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 국립중앙과학관, 예술의전당 등을 체험하며 당진의 학생들이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2 당진 예술영재 아카데미는 12주간 프리뷰 형식으로 진행하고, 참여자의 만족도 및 교육 운영 현황을 분석해 이를 통해 내년도 예술영재 아카데미 본 프로그램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7일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원재 부교수를 초청해, 참가 학생 2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원재 부교수는 학생들에게 “아이들의 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발달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인간이) 살게 될 것”이라며 “우주보다 무한한 공간에서 모험심을 가져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 부교수는 학부모들에게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이 익숙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문해력 정도와 이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2기 공연예술 영재 아카데미 참가 학생을 다음 달 8일까지 수시 모집한다. 세부 모집 내용은 당진무화재단 홈페이지(www.dangjinart.kr:444/)에서 ‘커뮤니티-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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