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지난 16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극장에서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를 공연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음악극창작집단 톰방과 당진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이 공연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내 어린이집을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 및 위생관리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 문화소외지역에 해당하는 읍·면·리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우선으로 초청을 진행했으며 당진제일어린이집, 토마토어린이집 등 총 10개 어린이집이 초청, 그중 7개의 어린이집이 문화소외지역에 해당된다.
공연은 프랑스, 중국,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이웃들이 모여사는 마을을 배경으로, 잘 씻지 않는 ‘봄’에게 양치와 손씻기를 가르치기 위해 온 이웃과 가족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연 내내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과 동요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양치 방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연을 볼 기회가 많지 않지만 좋은기회로 공연과 함께 올바른 양치 습관에 대해 배우고 뜻깊은 시간은 선물해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