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미래엔서해에너지가 당진지역 내 마을 경로당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보일러 관리가 취약한 지역 내 경로당 190개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경로당 중 도시가스 공급지역에 위치한 80곳의 경로당은 ㈜미래엔서해에너지가 경보기 설치 비용을 부담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동 지역의 경로당 110곳은 시비를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안전한 가스 공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