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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2.09.27 14:43
  • 호수 1423

정상가보다 37% 싸게 해나루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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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농민 “쌀값 폭락에 시름…농민 두 번 울리나”
합덕농협 “시세대로 팔아…판매가 유통업체 재량”

지난 추석을 앞두고 합덕농협에서 판매한 당진 해나루쌀이 37%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진에 사는 A씨는 추석 전 인터넷을 통해 2021년산 해나루쌀(20kg)을 3만2060원에 구입했다. 합덕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5만1000원에 판매한 반면 인터넷에서는 1만8940원이나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이다. 

합덕지역 농민인 제보자는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해나루쌀이 판매됐다”며 “당진쌀이 저가미로 인식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합덕농협 측은 “당시 시세대로 인터넷 유통업체에 판매했고, 해당 업체에서는 쿠폰 할인 등을 적용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것”이라며 “유통업체가 붙이는 마진까지 합덕농협에서 관여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덕농협이 시세보다 낮게 판매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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