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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2.09.27 14:44
  • 호수 1423

마늘 자동 파종기 및 액상멀칭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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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농협 “인력부족 해소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대호지농협(조합장 남우용)이 마늘 자동 파종기와 액상멀칭 시연회를 지난 13일과 16일 개최했다.

마늘은 재배 특성상 파종과 수확 작업에 일시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농업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가들에서는 인력 확보에 한계가 잇따랐다.

대호지농협에서는 마늘 자동 파종기와 마늘쪽분리기, 마늘 선별기를 각각 1대씩 확보했고, 지난 13일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자동 파종기를 시연했다. 성기영 대호지농협 상무는 “약 300평 규모의 밭에 마늘을 파종하는데 불과 2시간이 채 안 걸렸다”며 “만약 사람이 직접 파종했다면 3명이 하루종일 일해야 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액상멀칭 시연회를 진행했다. 마늘은 재배과정에서 적정한 생육 온도 확보와 잡초 억제, 수분 유지 등을 위해 비닐을 덮는다. 하지만 작물 위에 비닐을 씌우고, 제거하는 등의 과정에서 인력 소모가 크다. 대체제로 떠오른 액상멀칭제는 발아 억제제를 섞어 잡초 발생이 억제되는 등 비닐을 덮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남우영 조합장은 “농촌 인력수급을 해소하고자 대호지농협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소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치고,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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